안녕하세요
최근 CKL의 장비/시설 이용규정(장비15일, 시설7일) 수정 후 많은 제한사항이 발견되고 있음에도 시행된지 얼마되지 않아 그데로 진행할수밖에 없다는 담당직원의 입장인데요.
시행된지 얼마되지 않으면 잘못된 규정도 그데로 진행해야 되는 규정이 있나요?
이는 본인들의 치부를 인정 못하겠다는 처사 아닌가요?

1. 우선 어제는 시설 2개(스튜디오,편집실)를 각각 2시간씩 예약한 상태에서 편집실 작업이 늦어져 다른 한개의 시설이용을 포기하고 기존시설을 이용하면 안되냐고 문의하자 규정상 그럴수 없다고 하여 결국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타에 이동하여 편집을 진행한 상황인데요.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바뀐 환경을 최적화 하기위해 30~1시간 정도를 소모하였으며 추가 공간이 생겼다는 안도감보다는 이 더운날씨에 이동하며 불필요한 시간을 허비했다는 생각에
실소를 금치 못하겠더군요.

2. 이전에는 시설 2개를 각각 2시간씩 예약했으나 편집이 일찍 끝나 30분정도 먼저 스튜디오 사용을 희망하자 안된다는 입장에 30분을 무의미하게 허비하는 상황이기도 했으며

대기자나 추가 예약자가 없음에도 기존 예약 시간 이후에는 사용이 안된다며 갑질과 횡포를 일삼고 있는데 왜 이런부분은 설문조사로 이용자들의 의중을 파악하지 않는거죠?

지휘부의 무능함이 느껴지는 처사라는 생각과 이는 필요한 시간만을 예약하여 타인이 추가 사용할 기회를 주려는 근본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처사로
불필요한 장시간의 예약으로 타인의 사용을 방해하는 행위라는 생각(기존예약 시간보다 조기 퇴실은 가능하나 기존 예약시간 사용이후 추가 연장 사용은 안되는 구조)이니
CKL측에서 좋아하시는 설문을 통해서 이용자들이 이용간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희망 설문 조사 내용-
가. 당일 미사용 시설/장비 이용가능 희망(시청자 미디어 센터는 당일 미시설/장비 이용가능한 상황으로 유사시설 참고 요망)
나. 이용시간 이후 추가사용 희망(최소한의 시간 예약 후 추가 사용 희망 간 예약자 없을 시 이용유도)
다. 2개 시설 이용간 조기 작업 종료시 다음시설 이용 희망(불필요한 대기 행위금지)
라. 시설 이용일수 연장 희망(7일에서 15일로 희망)



-설문조사에 대한 의견-
설문조사는 좋은 방법이지만 맹점이 있으며 설문조사에 솔직히 답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충 답하는 경우가 많고 응답자 수가 크지 않기에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도 하며
무엇보다 설문조사에서 고객을 단순히 인구통계적(나이, 성별, 거주지등)으로만 분류하고 있어서 구체적 맥락을 파악하기 쉽지 않고 숫자는 중요하지만 숫자의 나열만을
통한 추론은 섣부른 판단을 낳게 되기에 더욱더 고객과 직접적으로 대화해야 된다는게 "작지만 큰 브랜드"의 공동 저자 우승우, 차상우의 주장(203페이지)이기도 한데요.
CKL측은 대화도 설문조사도 제대로 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생각마저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