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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다시 보고싶지 않은 대전드라마페스티벌

  • 작성자 김O이
  • 작성일 2014-11-16
  • 조회수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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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6일, 바로어제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대전드라마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저는 이를 보기위해 이른아침부터 줄을 서있었는데, 주최측의 어이없는 행동때문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8시정도에 도착했고, 어느분이 손등의 번호를 나눠주는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이것이 표를 받기 위한 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는 당연히 이줄에 줄을 섰습니다. 당연히 경호원들은 이를 지켜보고 있었고요. 그런데 10시에 또 다른 줄이 생기면서 경호원들이 정리한 티켓배부줄은 완전 불공평의 극치였습니다. 저희쪽은 경호원들에게 따졌지만,  경호원들은 자기의 소관이 아니라며 책임을 떠 넘기셨죠. 그래서 총 책임자를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1시간이나 지났을까요, 그제서야 책임자분이 마이크를 들고 나타나셨습니다. 책임자는 밤샘을 인정한 적 없다, 10시부터 서있는 줄만 인정한다.... 줄을 잘못선건 당신들이 오해해서 그런거니 우리책임이 아니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셨는데요, 저희가 잘못된 부분을 말하자 죄송하다며 그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하시더군요. 따질건 다 다따져서 우리가 잘못한건 너네가 잘못한거고, 내가 잘못한건 미안하니까 됬지?라는 식입니까? 당첨자는 수용할 수 없을 만큼 뽑아놓고,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하셨나요? 행사전날밤에 밤샘하는 사람들보고 집에 가라고 하셨다고 하셨죠. 그리고 아침 10시부터 선 줄만 인정한다 하셨는데 진짜 시상식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옆 백마홀에서 생중계를 보고 싶은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그러면 괜히 밖에서 떨면서 있을바엔 집에가서 티비로 보겠죠. 주최측이 밤샘을 초래 해놓고서 밤샘한 너네탓이다. 이건 무슨 논리입니까? 10시에 선줄은 10시에 섰다는 것도 정확하지않고 공식줄이라고 언급하신적도 없습니다.  미리 언급하셨으면 그쪽으로 가서 줄을 섰겠죠. 그리고 밤샘은 맘대로 임의로 인정하시고, 밤샘인정안된다고할때 밤샘줌뒤에 서있던 아침에 온 사람들까지 나가고 싶냐고 협박하더군요~저희가 항의하니까 총책임자분께서 똥씹은 표정하고서 무시하고 들어가시더군요? 아니 총책임자가 괜히 책임자입니까? 밑에서 일하는 모든사람들의 행동을 책임지는 사람이 책임자인데 이렇게 무책임한 사람은 처음보네요. 여기까지도 엄청나게 화나있었는데 티켓배부하기까지도 경호원들은 새치기하는사람 잡지도 않고 밥이나 먹고있고그냥 그대로 방치해놓고, 새치기하는사람 잡아달라니까 그제서야 하는 척만하고. 그러면 돈아깝게 뭣하러 경호원쓰셨습니까? 뭐 위엄과시라도 하는 겁니까? 표배부할때도 2시에 열고 제가 받기까지 1시간 반이상 걸렸습니다. 줄도 계속 섞이고 나중에 받으러가니까 그많은 사람들 이름을 일일이 찾고 계시더군요. 홈페이지 배부는 2명만 하고? 컴퓨터는 괜히 있나, 아날로그세대로 돌아간기분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이면적인 행사덕분에 많은 청소년들은 무질서하고 무책임한 사회구조를 배워갑니다. 정말감사하네요 꿈과 희망을 줘도 모자랄판에


다음번에는 개최안하는걸 추천합니다